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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안토니오의 카와이 레너드, 프리시즌 모두 결장!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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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에 근심거리가 생겼다.
『RealG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다가오는 2017 프리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오른쪽 대퇴사두근이 좋지 않은 가운데 지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퇴사두근 건병증은 만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 만큼 향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가 프리시즌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시즌 초반 계획에도 작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닝캠프를 치르고 있는 현재 각 팀 들은 시범경기를 통해 추려진 선수들과 손발을 맞춘다. 그러나 시즌 개막 때까지 레너드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샌안토니오의 구상도 크게는 아니지만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더군다나 샌안토니오에서 레너드의 비중은 실로 크다. 레너드는 샌안토니오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5.5점(.485 .380 .880) 5.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만났다. 하지만 레너드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도 작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자자 파출리아의 발을 밟고 말았다. 왼쪽 발목이 크게 접질리는 부상을 당한 그는 이후 남은 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문제는 레너드의 상태다. 건병증이 만성이 된다면, 샌안토니오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샌안토니오가 주축 선수들 관리에 정평이 나 있지만, 부상이 좀 더 심화된다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 우선 레너드가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추후 상태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샌안토니오는 이번 여름에 루디 게이(2년 1,700만 달러)를 붙잡은 만큼 우선은 게이가 레너드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즌이 개막하지 않은 만큼 충분히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게이가 가세하면서 백업 스몰포워드까지 탄탄해진 만큼 전력누수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