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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리, 밀워키 벅스와 재계약 체결!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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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백전노장을 불러들인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제이슨 테리(가드, 188cm, 83.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내용은 계약기간 1년230만 달러로 테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밀워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테리는 지난 여름에도 밀워키와 계약했고, 밀워키에서 백전노장으로 역할을 다했다.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밀워키에서 뛸 것으로 여겨졌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테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테리의 선택은 결국 밀워키에서 한 시즌 더 뛰는 것이었다. 밀워키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테리가 벤치나 라커룸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지 않다.

지난 시즌에는 74경기에 나서 평균 18.4분을 소화하며 4.1점(.432 .427 .828)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나 경기당 1개씩 터트리며 여전히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뽐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테리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밀워키 벤치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밀워키는 테리와의 계약 전 이미 15명의 선수가 들어 차 있다. 이미 테리와 함께 하기로 한 만큼 보장되지 않은 계약을 맺은 선수를 방출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상당히 높다. 현재로서는 약 81만 달러로 계약되어 있는 제쿠안 루이스가 내보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밀워키의 현재 지출은 사치세선(1억 1,900만 달러)보다 많다.

이로써 밀워키는 선수단을 확충한 것으로 보인다. 테리가 가세하고 다른 선수가 방출된다면, 15인을 확정하게 된다. 트레이닝캠프가 남아 있지만,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시즌부터 뛰어온 선수들인데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가세한 선수들인 만큼 캠프를 거치면서 선수단을 추리는 작업은 필요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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