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의 슈퍼크랙이 돌아온다. 첼시의 슈퍼크랙 에당 아자르가 부상에서 회복해 레스터 시티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승점 6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이번 레스터전 승리로 다시 선두 경쟁에 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들렸다. 바로 슈퍼크랙 아자르의 부상 복귀. 지난 6월 발목 부상을 당해 프리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아자르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벨기에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이제는 첼시를 위해 뛴다.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자르는 출전이 가능하다. 부상에서 회복했고, 내일 경기에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그는 많이 좋아졌고, 돌아오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며 아자르의 출격을 예고했다.

일단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콘테 감독은 "나는 아자르에게 몇 분의 시간을 줄지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새로 영입한 드링크워터도 투입이 가능하고, 그의 컨디션은 최고다. 그는 매우 좋은 영입이고, 레스터전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다만 그가 경기에 뛸 준비가 돼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