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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준혁 KBL 경기 감독관 FIBA 커미셔너 자격 획득
- 출처:점프볼|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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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수 출신 장준혁 KBL 심판부장이 FIBA 커미셔너 자격을 획득했다.
FIBA(국제농구연맹)은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부터 2년간 국제대회에 참여할 국제 심판 명단 및 커미셔너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한 명단에는 그동안 명맥이 끊어졌던 한국인 출신 커미셔너에 장준혁 KBL 심판부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한국인 출신으로는 여섯번째다.
FIBA 커미셔너는 FIBA가 주관하는 경기를 관리 감독하는 역할로 통칭 제4의 심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커미셔너 활동이 있어야만 심판 교육을 담당하게 될 인스트럭터와 심판 배정 및 심판 평가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수퍼바이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FIBA는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일부 국가의 국제심판 및 커미셔너의 난립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제도 시행을 2016년 공표해 최상의 기량을 가진 국제심판들로 2017년 시행될 홈&어웨이 리그 경기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FIBA의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국제심판의 경우 자국 리그 심판 활동 여부에 따라 소정의 교육 및 테스트 후 블랙, 그린, 화이트로 나눠 FIBA 주관 남,녀 대회, 지역대회, 청소년대회 등에 투입하게 되며, 커미셔너 역시 동일한 과정을 밟게 된다.
또한 이번 발표에는 국제심판 명단도 공개되어는데, 한국은 지난 3월 국제심판 자격을 가지고 있던 15명의 심판원이 테스트에 응해 기준 미달자 1명을 포함한 5명의 심판원이 불합격 해 향후 2년간 10명의 국제심판이 활동을 하게 됐다.
FIBA 커미셔너 자격을 취득한 장준혁 KBL 심판부장은 “개인적으로 FIBA에 관계된 일을 하게 되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동안 후배 심판들이 국제무대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후배 심판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 심판부장은 이어 “앞으로 FIBA의 좋은점은 많이 배우고 세계농구의 흐름에 한국 농구가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 보탤 생각이며 기회가 닿는다면 FIBA 인스트럭트에 도전 해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2017~2018 국제심판 명단>
황인태, 이승무, 박경진, 홍선희, 안영선, 김종국, 이경환, 김청수, 신기록, 이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