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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프리뷰] ‘3G 연속 QS 도전’ 롯데 김원중 vs ‘시즌 첫 선발’ 넥센 하영민
- 출처:스포츠경향|201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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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의 2경기를 잡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4위 롯데가 이번에는 5위 넥센을 만난다.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서 김원중을 내세워 연승을 이어가려 한다.
순리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는 김원중은 이날 시즌 20번째 등판을 치른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선발 경쟁을 거쳐 로테이션에 안착한 김원중은 전반기 동안은 코칭스태프의 관리 속에서 시즌을 소화했다. 후반기 들어서 로테이션에 적응된 김원중은 최근 15일 두산전, 20일 한화전에서 주 2위 등판까지 성공했다. 특히나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것이 큰 소득이다.
그리고 김원중은 이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도전한다. 전반기까지만해도 기복을 보였던 김원중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해본 적이 없다.
또한 분위기를 탄 팀의 연승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한다. 롯데는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시즌 넥센과의 맞대결은 처음이다. 2015년 구원 투수로 2경기 등판 4이닝 2실점 1자책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홈경기에서는 3승 4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올렸다. 롯데는 현재 홈 9연승 중이다. 최근 타선이 살아난 롯데이기에 김원중이 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 준다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다.
한편 두산에 2경기 연속 패한 넥센은 하영민을 내세운다. 4~5선발을 고민중인 넥센은 하영민 카드를 꺼내들기로 결심했다.
하영민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해 1군 25경기에서 구원 투수로만 등판해 34.1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올시즌 1군 합류가 늦었다. 지난해 5월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하영민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급성 편도선염으로 전지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리고 5월 7일 뒤늦게 1군에 등록됐다. 하지만 1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2군을 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7경기 등판 14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이 중 두 차례는 선발로 등판했다. 최근 선발 등판은 2016년 4월 26일 NC전이다. 487일만에 선발로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으로서는 하영민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가는게 좋다. 최근 두산과의 2경기에서 불펜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영민은 ‘생소함’을 앞세워 최근 물오른 롯데 타선을 잠재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