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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윈스턴세일럼오픈 4강 좌절
- 출처:테니스코리아|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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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ATP투어 250시리즈 윈스턴세일럼오픈 8강에서 13번시드 정현이 다미르 줌후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67위)에게 1시간 10분 만에 4-6 2-6으로 패했다.
이로써 정현은 지난 3월 마이애미오픈 1회전에 이어 또다시 줌후르를 넘지 못하며 자신의 두 번째 투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정현은 2개의 서브 에이스(줌후르 3개)를 기록했지만 3개의 더블폴트(줌후르 0개)를 범했고 첫 서브 성공률도 47%(줌후르 72%)로 저조했다. 브레이크 포인트도 8차례 내줘 4차례 밖에 방어하지 못했다.
또 줌후르의 빠른 스피드에 번번이 가로막혔고 스트로크 대결에서도 정교함과 정확성이 떨어졌다.
정현은 첫 세트 시작하자마자 내리 두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3에서 정현은 세 차례 듀스 끝에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허용해 게임 스코어는 1-4로 벌어졌다.
1-5에서 정현은 부지런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스트로크 등을 앞세워 연속 3게임을 따 4-5로 따라 붙었지만 10번째 게임에서 줌후르의 재치 있는 네트 플레이와 노련한 플레이에 결국 첫 세트를 내줬다.
두 번째 세트 게임 스코어 1-1에서 정현은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는 등 연속 두 게임을 내줘 1-3이 됐다.
2-4 30-30에서 정현이 날린 회심의 백핸드 크로스 위닝샷이 아쉽게 사이드 라인을 벗어났고 더블 폴트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해 2-5로 패배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8번째 게임에서도 정현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졌다.
45점의 랭킹 포인트와 1만7천270달러(약 1천9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한 정현은 8월 28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