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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대표팀의 '이동국 효과', 벌써 나타나기 시작했다
출처:스포츠경향|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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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기대했던 ‘이동국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는 분위기다.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이하 NFC)에서 소집 이틀째 훈련을 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를 대비하는 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맏형’ 이동국도 많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그런 이동국을 보는 차두리 코치는 계속 “동국이형, 좋습니다”라고 외치며 기운을 북돋았다. 역대 대표팀 최초로 선수보다 나이 어린 코치가 된 차 코치지만, 선배에 대한 예우는 변함이 없었다. 이동국 역시 선수들 앞에서 ‘차 코치’라고 부르며 대우를 잊지 않고 있다.

신 감독이 이번 대표팀에서 이동국에 기대하는 점 중 하나는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구심점이 되는 것이다. 물론 “정신적 리더로 이동국을 뽑는다는 시선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며 ‘보여주기’용 선발은 아니라고 못을 박긴 했지만, 이동국이 실력 외 많은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를 잘 아는 이동국도 지난 21일 파주 NFC에 입성하면서 “밖에서 축구인으로 봤을 때 희생하는 선수가 줄었다는 생각을 받았다.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자꾸 개인이 돋보이려 했던 것 같다”며 신 감독의 의중을 정확히 헤아리는 말을 했다.

이동국과 같은 전북 소속으로, 이번 대표팀에도 뽑힌 미드필더 이재성의 말로 이를 잘 알 수 있다. 이재성은 22일 훈련 전 가진 인터뷰에서 “동국이형이 임시주장이 됐다”며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 훈련은 즐겁게 하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안에 있던 선수들보다는 밖에서 봤던 동국이형이 본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이전처럼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오지 않도록 선배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많은 대화를 통해 후배들을 살피고 있다. 이재성은 “동국이형이 전북에서도 앞장을 서곤 했는데 여기와서는 말을 더 많이 한다”며 “아무래도 대표팀에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신이 난 것 같다. 훈련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중요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사실 이동국의 임시 주장은 ‘공식 직함’은 아니다. 신 감독은 여전히 주장 자리를 공석으로 놔두고 있다. ‘맏형’이라는 위치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된 것 뿐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코칭스태프나 선수들 그 누구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있다. 그만큼 이동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얘기다.

대표팀 관계자는 “선수단 일정 같은 것을 공지할 때나 미팅 시간이 변경되면 신 감독이 이동국을 불러 전달한다”고 말했다. 최선참이지만, 이동국은 단 한 번도 불평불만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훈련 때도 가장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대표팀에 부족했던 희생이라는 단어가 ‘이동국 효과’를 통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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