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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女神] 대세 of 대세 그녀, 떠오르는 '긍정 여신' 치어리더 안지현 ①
출처:루키|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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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구 팬들 사이에서 이 분 모르면 간첩이다.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그의 정체는 치어리더 안지현. 1997년생의 어린 나이로 이제 막 성인이 된 그는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실 그 인기는 농구뿐이 아니다.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야구팬들 역시 안지현에 열광하고 있다. 그야말로 대세 치어리더! 월간 여신 코너를 맡고 있는 필자 입장에서 이런 대세 중의 대세를 인터뷰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야말로 직무유기다. 그렇기에 만났다. 이럴 때만 일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필자 아니겠는가.

해당 기사는 <더 바스켓> 2017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를 추가/각색했습니다.

 

 

이번 월간 여신의 주인공을 치어리더 중에서 찾아보라는 편잡장의 메시지를 받았을 때, 필자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안지현‘을 외쳤다. 아, 물론 개인적인 사심이 아닌 철저하게 월간 여신의 발전을 위해서.. 뭔가 코가 길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분명 기분 탓일 것이다.

그렇게 만난 안지현은 과연 대세로 불릴만했다. 예쁜 외모, 훤칠한 기럭지와 더불어 딱 그 나이대와 어울리는 발랄한 모습까지. 이정도면 완벽 그 자체다. 다들 사진 감상은 즐겁게 마쳤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안지현과 함께 했던 행복한 3시간을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다.

 

 

사진 촬영 때의 발랄한 안지현, 돌려 주세요!

사실 안지현을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걱정이 앞섰다. 안지현 측 소속사에서 질문지를 미리 받아볼 수 없겠느냐는 요청이 들어왔기 때문. 안지현이 인터뷰에서 말을 잘 못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도대체 얼마나 말을 못하면 질문지를 미리 받아봐야 할 정도일까. 그렇게 필자는 너무 설레는... 아니 걱정스런 마음을 품고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그런데 안지현은 이런 고민을 싹 가시게 만들었다. 보통 월간 여신 코너는 인터뷰를 하기 전 촬영을 먼저 하는데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그렇게 발랄할 수가 없다.

사진 기자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끊임없이 ‘이렇게 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이게 이뻐요?‘ ‘저게 이뻐요?‘ 물어보는 모습. 그때의 그 귀여움은 목격하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사진기자가 이렇게나 좋은 직업일 줄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평소에 사진이나 좀 배워둘 걸 그랬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사진 촬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문제가 생겼다. 아까의 발랄한 안지현은 어디로 가고 얼음처럼 굳어버린 한 소녀가 앉아있었던 것. 사진 찍을 때의 발랄함을 돌려(?)달라는 요구에는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사실 제가 평상시에는 말을 잘해요. 아까 사진 찍을 때 모습이 평상시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인터뷰에서는 질문을 딱 받으면 뭔가 말하기가 좀 어려워요. 정확하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해드려야 될 것 같은데 사실 대답에 정답이 없긴 하잖아요. 그래서 대답을 하기까지 생각이 좀 필요해요. 질문지를 미리 보고 싶어 했던 것도 미리 생각을 해갈 수 있으니까 그랬던 거였어요."

아무래도 이 인터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인터뷰를 시작할 때 소속사 김리나 실장이 살짝 옆에 자리를 잡은 이유 역시 이제야 깨달았다. 감시자가 아닌 대변인의 역할을 맡았던 것. 문제는 필자 역시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이 쪽에서는 편집장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둘만 있고 싶었는데 기분 나빴다는 건 아닙니다. 절대...) 그렇게 힘없이 표류할 뻔한 이번 인터뷰는 든든한 벤치 멤버들과 함께 간신히 제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시작한 치어리더

우리는 그 동안 친한 언니 혹은 친구의 손에 이끌려 치어리더의 세계로 입문한 분들을 수없이 만났다. 그러나 안지현 만큼은 달랐다.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듯 그는 삼성 썬더스 구단이 공개적으로 실시한 치어리더 오디션을 통해 이 세계에 발을 내딛었다. 역시 대세는 출발부터 뭔가 달라도 다르다.

"SNS로 그런 공지를 보고 관심이 생겨서 오디션을 보러 갔었어요. 오디션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그때는 춤추는 게 너무 좋았거든요. 합격하게 되면 가서 춤도 배울 수 있고 하니까 지원하게 됐죠."

사실 안지현이 원래부터 치어리더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그냥 춤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치어리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항상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그였기에 오디션에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히 안지현의 바람대로 합격자 명단에는 그의 이름이 있었고 그렇게 고등학생이었던 안지현은 치어리더의 세계로 입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어린 나이에 낯선 환경을 마주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순조롭게 적응해나갔다.

"처음 들어가고도 힘들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냥 뭔가 다 신기하고 재밌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들어갔을 때는 당연히 제가 막내이긴 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서로 나이를 모르니까 언니들도 그렇게 나이가 있어보이진 않았어요. 또 언니들이 워낙 불편하지 않게 잘 대해주셔서 더욱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춤이 좋아 치어리더를 시작한 안지현은 데뷔 이후 빠른 속도로 대세로 자리잡아갔다. 특히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그는 박기량, 김연정 등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최고의 치어리더 유망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팬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을 묻자 그는 경기장에 찾아와 자신의 사진을 찍어주는 팬들을 꼽았다.

"저는 일단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해서요. 팬 분들이 오시면 사진 막 찍어주시잖아요. 그런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어떻게 응원하고 있는지 제 자신은 못 보잖아요. 그런데 팬 분들이 오셔가지고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주시면 제가 어떤 표정을 하면서 응원을 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어서 그런 분들에게 되게 감사하죠."

사진 촬영 당시의 발랄한 모습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 역시... 사진 찍는 법을 배워둬야 겠다... 안지현의 기억에 남고 싶은 분들은 경기장에 찾아가 이쁘게 찍은 그의 사진을 SNS에 올려보시길. 물론 스토커로 오인 받을 수 있으니 지나치게 들이대는 것은 자제하길 바란다.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불편한 점을 묻자 안지현은 "아직은 없는 것 같다"며 해맑게 웃었다. 하지만 옆에 있던 김리나 실장의 생각은 달랐다.

"보통 리허설 할 때는 사진을 안 찍으시잖아요. 애들도 사복 입고 메이크업도 안하거든요. 원래 메이크업을 안 해도 애들이 얼굴이 똑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은 기자 분이 리허설에 오셔서 하필 얘가 턱을 들고 웃을 때 사진을 딱 찍으신 거예요. 그러고는 화장 전후 비교 사진이라고 올라왔는데 댓글이...(한숨) 사실 그건 화장 전후 문제가 아니라 그런 표정으로 찍으면 그럴 수밖에 없어요. 지현이 얼굴이 소위 ‘화장발‘인거처럼 여겨질 수 있어서 되게 속상했죠. 그런데 지현이는 쿨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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