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사벽 몸매, 미스코리아 출신 김사랑의 몸매를 대역한 프로골퍼가 있다? 바로 정현우의 이야기다.

정현우는 한국체육대학교와 동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해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정됐다. 2007년에는 볼빅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해 KLPGA 정회원으로 등록됐으며 현재는 인제대학교에서 골프 관련 강의를 하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하고 있다. 

그녀의 애제자 최혜진 선수는 최근 골프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며 정현우의 이름에 불을 밝히고 있다. 17세 여고생임에도 US여자오픈 대회에서 2위를 한 최혜진은 초등학생 때부터 정현우 프로의 지도를 받아온 제자이다. 

강사로도 훌륭한 자질을 인정받은 그녀는 최근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골프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방송에 앞서 정현우는 과거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과 함께 촬영한 골프웨어 광고에서 김사랑의 대역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현우가 대역을 한 포즈는 해당 브랜드의 골프 웨어를 입고 풀스윙을 하는 자세였는데 전신의 바디 라인이 모두 드러나는 포즈였다. 키 178cm의 늘씬한 프로 골퍼 정현우는 미스코리아 김사랑의 몸매를 100% 소화해내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아직 대중들에게 친숙하지 않지만 김사랑과 다니엘 헤니가 함께 출연한 광고에서 완벽한 몸매는 물론 정석에 가까운 스윙샷을 선보여 골프업계 관계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정현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광고 및 방송 섭외가 최근 이어지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쁘다. 골프 예능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