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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레스 측, 아스널 또 저격..."많은 돈 바란다"
- 출처:인터풋볼|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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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페레스(28) 측이 또 다시 아스널에 날선 목소리를 보냈다.
페레스의 에이전트인 호드리두 페르난데스 로베예는 10일 영국판 ‘골‘과의 인터뷰서 "페레스는 뛰길 원하지만 이 모든 것이 아스널에 달렸다"라며 "아스널은 더 많은 돈을 바란다. 우리는 떠나고 싶다. 그러나 합의가 없다면 아스널과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 그의 적당한 이적료는 1,050만 파운드다"라고 밝혔다.
페레스와 아스널 사이가 완전히 뒤틀렸다. 페레스는 지난 시즌 야심차게 아스널의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7골을 기록한 페레스는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은 페레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그 11경기 출전(선발 2회),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선발 1회)에 그쳤다.
이에 대해 페레스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페레스는 ‘라 보스 데 갈리시아‘와 지난달 인터뷰서 "난 뛰기 위해,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 떠나고 싶다. 지난 해 난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내가 그들보다 더 나았을 때에도 그랬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분명히 같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을 받지 못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 속았다는 기분이 든다. 2월에 나는 더 많이 출전 시간을 약속받는 조건으로 중국 이적을 승낙 받지 못했다. 아스널이 나에게 말도 없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내 등번호조차 내줬다"라며 "데포르티보에서 뛸 때 내 프로 경력에서 가장 행복했다. 내 스스로 내 자리를 찾아야 한다. 대표팀에 승선하기 위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하는 것이 내 꿈이다. 이를 위해 뛸 시간이 필요하며 행복해 져야 한다. 이것이 내가 데보르티보로 돌아가고 싶은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페레스의 에이전트인 호드리구 로베예 역시 AP통신과의 인터뷰서 "데포르티보는 일주일전 데포르티보의 이적 제의가 있었다. 완전 이적 제의였으며 놀리토보다 많은 금액이었다"라며 이적 제의가 실제로 있었음을 밝혔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물론, 페레스는 더 많은 시간을 뛰길 바랐다. 아스널과 계약했을 때 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으며 꿈을 이뤘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의사 전달도 없이 번호를 빼앗겼을 때 어느 누가 화나고 슬프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그의 분노를 대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하고 있다. 뉴캐슬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페레스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나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좋은 친구를 가졌기 때문이다. 나는 그가 잘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곳(잉글랜드)에서는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지만 나는 페레스를 좋아한다"라며 페레스의 영입을 바랐다.
하지만 페레스의 에이전트가 밝힌 것과 같이 아스널이 책정한 이적료가 발목을 잡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스널은 페레스의 이적료로 1,34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