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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경험 쌓은 박하나, 이젠 우승 바라본다
출처:점프볼|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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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워온 대회였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대회를 마치고 온 박하나(26, 176cm)의 소감이다. 2014년 존스컵 대회 이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박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박혜진, 이경은이 부상으로 빠져 약해진 앞선을 심성영(KB스타즈)과 잘 이끌었다.

3~4위전까지 총 6경기 동안 박하나는 평균 20분(2초)간 나서 5.7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하나는 이번 대회를 되돌아보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 때문일까.

“신체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해봤던 것이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한 그는 “우리나라 선수들도 근력운동을 하지만, 코트에서 이 힘을 쓸 줄 아는 선수들이 없었던 것 같다. 가지고 있는 힘도 있지만, 이를 어떻게 쓰고, 이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을 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매치업 상대로는 일본의 후지오카 마나미(23, 190cm)를 뽑았다. “일본 하면 요시다 아사미, 타카다 마키 등이 있는데 그 선수(후지오카 마나미)는 분석이 안 된 선수였다. 요시다의 경우는 패스, 경기 운영이 장점이지만, 슛은 단점이다. 그러면 슛은 주더라도 다른 것을 막는 전략이 있을 텐데, 후지오카 마나미는 공격, 수비, 패스 등 다 잘했었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후지오카 마나미는 한국전에서 14득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터뜨렸고, 호주 전에서는 18득점(10어시스트), 중국과는 이를 넘어선 19득점(14리바운드)을 기록했다.

박하나도 일본전에서 10득점 3리바운드를 보탰지만, 팀 패배(56-70)를 막진 못했다. 하지만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앞서 말한 경험과 자신감이다. “최근 우리나라 여자농구가 하향세라는 말을 듣고 있다. 지금은 일본, 호주에게 뒤처져 있는 것 같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해볼 만하다’라는 것을 느꼈다. 선수다가 가진 장점을 강점으로 만든다면 이번 대회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박하나는 짧은 휴가를 마치고 소속팀인 삼성생명에 복귀한다. 누구보다도 아쉬움에 남을 포스트시즌을 보냈던 박하나는 새 시즌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 “우리는 우승팀인 우리은행에게 도전하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에게는 변화가 있지만 사실 우리 팀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지난 시즌에 우리은행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한 박하나.

또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 시즌 손가락 탈골 부상으로 개막전부터 함께하지 못했다. 2라운드 후반에 복귀해 10.1득점 2.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한 박하나. 그의 진가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으로 이어졌다.

비록 3차전에서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을 펼쳤지만, 3패를 막아내지 못하고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개인적으로는 아프지 않고 시즌을 맞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함께 시작하지 못했는데, 부상당하지 않고 우승하고 싶다.” 국가대표 경험치를 쌓고 온 박하나의 본격적인 시즌 준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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