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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소타, 위긴스와 예상대로 연장계약 체결 예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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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팀의 간판급 선수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Star Tribune』의 시드 하트먼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3cm, 90.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 전했다. 미네소타는 위긴스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5,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고대우 계약인 만큼 위긴스 측에서도 미네소타의 제안에 서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양 측의 연장계약 협상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이후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위긴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이번 여름에 새로운 노사협약(CBA)이 적용된 탓이다. 2011년 노사협약 때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었으나 새로운 규정이 적용되는 만큼 시즌 개막 전에 완료해야 한다.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연장계약을 품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조건이라면 위긴스도 이제는 연간 3,0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고액 장기계약자가 될 예정이다.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아직 미국나이로 23살도 되지 않은 만큼 여전히 어린 선수에 속한다. 향후 미네소타의 주득점원으로 군림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위긴스는 나서 평균 37.2분 동안 23.6점(.452 .356 .760)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개인통산 평균 득점을 시작으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생애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3점슛도 경기당 1.3개를 집어넣으면서 외곽공격에서도 조금씩 눈을 뜨고 있다. 3점슛이 좀 더 발전한다면, 다양해진 공격루트를 통해 보다 많은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네소타가 위긴스를 매물로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을 트레이드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장계약 체결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만큼 위긴스가 트레이드될 것 같지는 않다. 미네소타는 어빙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어빙이 원하는 행선지 중 하나였다. 이후 미네소타는 어빙 트레이드에 나설지가 주목을 받았다.
미네소타는 연장계약 협상을 앞두고 어빙 영입을 원하긴 하지만 위긴스를 보낼 생각은 없다면서 위긴스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후 미네소타는 곧바로 위긴스와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이내 위긴스가 원하는 최고수준의 계약을 마련하면서 팀의 미래를 확실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미네소타가 어빙 트레이드를 시도했다면, 마땅한 매물로 위긴스가 유일했다. 칼-앤써니 타운스는 완벽한 거래불가자원인 가운데 제프 티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계약했기 때문에 곧바로 트레이드할 수 없다. 지미 버틀러와 타지 깁슨은 미네소타의 탐 티버도 감독과 인연이 있는 만큼 당연히 트레이드되지 않을 것이 유력했다.
결국 트레이드가 타결된다면,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위긴스가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위긴스는 미네소타와 연장계약을 맺을 예정인 만큼 미네소타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어빙 영입전에서 완벽하게 빠졌다고 봐야 한다. 설령 어빙 트레이드가 시즌 개막 이후까지 유효하다면, 미네소타도 티그를 대가로 내세울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