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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루니, 유로파 3차 예선 출격 가능
출처:인터풋볼|201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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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의 공격수 웨인 루니(32)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루좀베로크(슬로바키아)와 유로파리그 3차 예선 2차전에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에버턴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 루좀베로크(슬로바키아)와 1차전에서 베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에버턴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고, 본선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에버턴이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희소식도 전해졌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버턴으로 복귀한 루니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 "루니가 사타구니 부상을 극복하고 유로파리그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를 확인했고, 루니는 슬로바키아 원정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번 주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루니가 출전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예상보다는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했다.

이에 대해 쿠만 감독은 "루니는 지난 며칠간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루니는 화요일 정상적으로 훈련 세션에 합류했고, 수요일도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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