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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애나, 케빈 세러핀 방출! .. 본격 재건 돌입!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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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도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케빈 세러핀(센터, 208cm, 126.1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세러핀의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계약은 보장되지 않은 조건인 만큼 인디애나는 마감시한에 맞춰 그를 방출했고, 약 200만 달러 상당의 샐러리캡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세러핀은 지난 여름에 인디애나와 계약기간 2년 3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다음 시즌에는 약 197만 달러를 받기로 되어 있었으나 계약 마지막 해에는 보장계약이 아닌 만큼 인디애나는 그를 방출하면서 선수단을 추리고 샐러리캡을 좀 더 줄일 수 있게 됐다. 세러핀마저 나가게 되면서 인디애나 선수단에는 13명이 남게 됐다.
인디애나는 이번 여름에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를 트레이드했고, 먼테 엘리스를 방출했다. 엘리스의 계약이 최소 1년 1,100만 달러가 남아 있었고, 인디애나는 지급유예조항을 활용해 그와 결별했다. 주축들을 모두 정리한 가운데 세러핀마저 보내면서 인디애나에는 지난 시즌에 남아 있던 선수들 대부분이 팀을 떠나게 됐다.
세러핀은 지난 시즌 49경기에 나서 평균 11.4분 동안 4.7점 2.9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다. 지난 2015-2016 시즌 뉴욕 닉스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그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상당히 부진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끝으로 워싱턴 위저즈를 떠날 당시만 하더라도 더 많은 역할을 원했지만, 정작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골밑에서 움직임이 제한적인데다 팀플레이도 능숙하지 않은 만큼 한계가 명확하다. 포스트플레이에 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기술이 없다. 무엇보다 현대 농구는 포스트업보다는 좀 더 움직이는 농구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현 추세에 맞지 않으면서 설자리를 좀 더 잃어버리고 말았다.
지난 여름에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신들의 몸값을 상당 부분 올린 반면 세러핀은 그러지 못했다. 그나마 인디애나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실상 마지막 해가 보장되지 않은 단년 계약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보장된 다년 계약을 따내지 못했고, 이번에 짐을 싸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