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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울산, 후반기 첫 경기부터 혈투예고…2위 가린다
- 출처:연합뉴스|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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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조나탄, 5경기 연속 멀티 골 도전
전북은 인천 잡고 독주체제 채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다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12개 팀은 2일 각 구장에서 열흘 만에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첫날부터 순위표 판도를 가릴 수 있는 빅매치가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경기는 2위 수원 삼성과 3위 울산 현대의 맞대결이다.
승점 42점을 기록 중인 두 팀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수원은 최근 5연승을 기록했고, 울산은 최근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후반기에도 외국인 선수 조나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조나탄은 전반기 막판 4경기에서 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K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20경기에서 18골을 넣어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울산전에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울산이 2승으로 앞서고 있다.
5위 강원FC와 6위 FC서울의 중위권 싸움도 눈에 띈다.
강원은 전반기 막판 뚜렷한 하락세 속에 순위가 5위까지 밀려났다. 강원은 전반기 막판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대구FC에 패배를 기록하고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하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부진하면서 팀 분위기가 크게 떨어졌다.
서울은 3연승을 달리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에 1골 차 석패를 당했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6득점을 몰아치고 있는 데얀을 앞세워 강원을 잡겠다는 생각이다.
하락세의 포항 스틸러스와 최하위 광주FC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전반기 막판 4연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 기간 3경기 연속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 문제를 드러냈다.
포항은 휴식기 동안 분위기 반전을 꾀했는데, 최하위 광주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눈길을 끈다.
1위 전북 현대는 11위 인천을 상대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전북은 3연승을 기록 중인 반면,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했다.
전북은 분위기가 좋다. 지난달 19일 광주전에선 10명이 싸우고도 3-1로 완승을 했고, 23일 서울전에선 로페즈와 최철순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2-1로 이겼다.
더군다나 공격형 미드필더 한교원이 지난 25일 공익근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전력이 더 탄탄해졌다.
한교원은 K3리그에서 꾸준히 뛰며 경기감각을 유지해온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북은 올 시즌 인천과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고, 29일 베트남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김신욱, 김진수 등 주력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어 컨디션 조절에 타격을 받은 점이 변수로 꼽힌다.
4위 제주 유나이티드는 10위 대구FC와 만난다. 두 팀 모두 2연승씩을 기록 중이다.
전남 드래곤즈는 상주 상무와 경기를 치른다.
◇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일정
▲ 2일(수)
전남-상주(19시·광양축구전용구장)
울산-수원(19시30분·울산문수구장)
서울-강원(19시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전북(19시30분·인천축구전용구장)
포항-광주(19시30분·포항스틸야드)
제주-대구(20시·제주월드컵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