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최근 있었던 엘리트 클럽들과의 3번의 친선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90분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 PK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바로 오늘 새벽 포르투갈 챔피언 벤피카와 있었던 경기는 5-2의 큰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22일 친선에서 0-3의 완패를 당했다. 친선이었지만 8월6일 첼시와 커뮤니티쉴드 경기를 앞둔 아스널의 심적 부담은 클 수 밖에 없다.

이번 여름 아스널은 이적 소식에서 뜸하다.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해서인지 리옹의 득점왕 라카제트 이후 별다른 에이스급 선수 영입 소식이 없다.

이에 반해 산체스의 거취가 아직도 불분명하다. 벵거 감독의 연임이 확정 되고 top 4에서 밀린 아스널에 산체스가 남아 있을 거라 생각하는 팬들은 많지 않다. 더욱이 산체스의 이탈은 남아 있는 다른 주력 선수들의 동요를 일으킬 수 있어 아스널의 사면초가를 부채질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라리가를 4위로 마친 세비야는 지난 22일 가시마와의 친선전서 득점 없이 2-0으로 패해 충격을 주었으나 29일 분데스리가 2위 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0-1 승리를 거뒀다.

세비야의 이번 여름 이적 소식은 맨시티의 놀리토 영입이다. 셀타비고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인정 받아 2016년 여름 맨시티로 갔었지만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하고 다시 라리가로 돌아오게 되었다. 앞으로 비톨로와 나스리가 떠난 세비야에서 놀리토는 왼쪽 측면 공격을 맡게 될 것이다.

이번 경기는 지난 프리시즌 첫 홈 경기에서 벤피카를 맞아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아스널이 또 다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