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단체인 ‘엔젤스 파이팅‘이 지난 7월 24일 4번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입장료 수익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수술과 치료, 생활 안정 자금으로 기부한다는 좋은 취지에 많은 이들이 대회 주최에 큰 성원을 보냈다.

엔젤스파이팅 4번째 대회와 함께 대회 홍보를 위해 경기장을 누빈 엔젤걸들의 모습 중, 낯익은 인물 또한 있었다.

그녀는 바로 이소담(28). 현재 엔젤걸로 활동 중인 이소담은 2015년 ‘미스 섹시백 대회‘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166cm의 신장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 이소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기도 했다.

그런 그녀가 2015년 대회 보다 약 15kg에 가까운 감량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개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2015년 10월 케이블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도 출연한 바 있는 그녀는 최근 ‘머슬걸‘ 이연화와 함께 ‘우리들의 일탈 플랜 B‘하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미있는 경력 또한 갖고 있다. 그녀가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미스 섹시백 대회 당시 이소담의 직업은 시청 직원이었던 것. 2015년 남양주시 사회적 경제센터에서 근무하던 이소담은 현재도 좋은 취지의 사업에 발 벗고 참여하는 고운 마음씨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목을 받았던 데뷔에 이어 여전히 아름다운 매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엔젤걸‘ 이소담의 모습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