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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W를 이기는 방법' 패티 밀스의 대답은?
- 출처:루키|201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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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패티 밀스(28, 183cm)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기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을까.
밀스는 29일(한국시간) 『WAtoday』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골든스테이트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우리가 정답을 알고 있다면 작년에 이겼을 것이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들은 엄청 강하다. 나는 그 정답을 찾기 위해 훈련할 것이고, 다음 시즌 이를 찾아 말해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엄청난 위력을 보였다. 정규시즌 67승 15패(81.7%)로 리그 1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들어 단 1번만 패배하며 NBA 챔피언십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15연승을 달렸는데, 이는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 신기록이었다.
샌안토니오도 골든스테이트 못지않게 활약이 좋았다. 정규시즌 61승 21패(74.4%)를 기록, 한때 골든스테이트의 자리를 넘보기도 했다.
두 팀은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답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맞붙었다. 1차전 당시 샌안토니오는 전반전 분위기를 주도했다. 62-42,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불행이 찾아왔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자자 파출리아의 발을 밟고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 결국 레너드는 시즌 아웃이 되었고, 샌안토니오는 에이스 없이 무너졌다. 4전 전패였다.
그렇게 샌안토니오를 이기고 올라간 골든스테이트를 막을 팀은 없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힘겹게 싸웠지만 4차전에서 단 1승만 따냈다. 케빈 듀란트와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등 여러 선수들의 뛰어난 개인기 및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시즌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다수의 FA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력 손실을 입지 않았다. 오히려 닉 영과 옴리 카스피를 데려오며 스윙맨의 공격력을 보강했다. 오는 2017-18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대형 FA 영입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모두 물거품 됐다. 대신 루디 게이를 데려오면서 포워드라인에 힘을 실었다. 대신 조나단 시몬스와 드웨인 데드먼이 나갔기 때문에 오프시즌 동안 전력 보강에 완벽히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샌안토니오의 시스템 농구는 여전히 빛을 발휘할 예정. 매년 성장하는 카와이 레너드와 이를 뒷받침하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등 선수들이 있기 때문. 무너지지 않는 그렉 포포비치식 시스템 농구로 골든스테이트를 위협하는 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스는 이번 여름 샌안토니오와 4년 5,0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게임 데이(Game Day)라는 어린이 책을 발간했다. 밀스 본인이 어린 시절 겪은 역경과 고난, 그리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밀스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