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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 스타 고칸 사키, 9월 일본에서 실바와 UFC 데뷔전
-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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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에서 활약한 톱클래스 킥복서 고칸 사키(33, 네덜란드)가 오는 9월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7에 출전한다. 라이트헤비급 경기를 뛴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MMA 정키는 지난 15일 "사키가 일본에서 UFC 데뷔전을 갖는다. 상대는 엔리케 다 실바(27, 브라질)다. UFC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사키는 키 182cm의 단신이지만 헤비급 거구들을 기술과 스피드로 상대해 온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예측하기 힘든 변화무쌍한 콤비네이션으로 2000년부터 킥복싱 전적 96경기 83승 12패 1무효를 쌓았다.
2003년 세계 무에타이 챔피언, 2006년 K-1 월드 그랑프리 암스테르담 준우승, 2008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3위, 2010년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3위, 2014년 글로리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사키는 네덜란드 태생이다. 부모님이 터키에서 네덜란드로 이주해 터키 국적도 갖고 있다. 현재 거주지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다. 유럽부터 중동까지 인기가 높은 흥행 스타다.
사키는 자신의 영입에 대해 "코너 맥그리거 이후 UFC가 최고의 투자를 했다"고 자평하고 "곧 터키와 아랍에미리트에 어떤 변화를 갖고 올지 보여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키는 K-1에서 활동해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일본 팬들도 그의 UFC 데뷔전에 관심이 높다.
실바는 190cm의 거구로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3패다. 2013년 데뷔 후 10연승을 달리다가 옥타곤에서 폴 크레이그·조던 존슨·이온 쿠텔라바에게 내리 3연패 했다. 옥타곤 생존이 걸려 있는 경기다.
사키는 "내년 이맘 때쯤 존 존스에게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다. 일단 그래플링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UFC 데뷔전에서 확인해야 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7의 메인이벤트는 마우리시오 쇼군과 오빈스 생프루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전찬미(19, 국제체육관/령 프로모션)가 곤도 슈리(28, 일본)를 상대로 옥타곤 첫 승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