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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써니, 끝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될까?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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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가 자신의 거취를 어느 정도 확실하고 있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앤써니가 휴스턴 로케츠에 새둥지를 틀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뉴욕은 줄곧 앤써니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으며, 휴스턴이 앤써니 영입에 강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만큼 앤써니가 휴스턴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뉴욕과 휴스턴의 협상 과정이 순탄한 것은 아니다. 관건은 라이언 앤더슨이다. 뉴욕은 앤더슨 영입을 꺼리고 있다. 몸값이 비싼데다 잔여계약(3년 약 6,126만 달러)을 안기에는 부담스럽다. 가뜩이나 조아킴 노아의 잔여계약(3년 5,559만 달러)이 부담스러운데다 커트니 리, 랜스 토마스까지 다년계약자들이 즐비하다.
하물며 뉴욕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팀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앤더슨이 들어갈 경우 포르징기스와 포지션이 겹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슈퍼사이즈 파워포워드인 그가 센터로 나설 수도 있겠지만, 둘 다 외곽공격 의존도가 적지 않은 만큼 그리 효율적인 라인업은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제 3의 팀을 찾아서 앤더슨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앤더슨의 잔여계약을 고려할 경우 제 3의 팀이 선뜻 나타날지도 의문이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많은 팀이 아니라면 선뜻 앤더슨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이만하면 휴스턴이 신인지명권을 더하더라도 처분이 어려워 보인다.
앤써니는 휴스턴행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아무래도 뉴욕이 반드시 앤써니를 트레이드할 뜻을 품고 있는 만큼 휴스턴이 아니면 트레이드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앤써니를 보내면서 재건에 나서려는 뉴욕으로서는 앤써니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인 휴스턴으로 보낼 수 있을 때 보내야 한다.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앤써니는 휴스턴이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보내질 경우 자신의 트레이드 거부권을 사용하지 않을 의사를 드러냈다. 휴스턴과 클리블랜드에는 앤써니와 절친한 크리스 폴과 르브론 제임스가 각각 둥지를 틀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애당초 앤써니 영입에 관심이 덜한 가운데 휴스턴이 유력한 앤써니의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앤써니는 자신의 바람대로 휴스턴으로 향할 수 있을까. 앤써니가 휴스턴으로 향할 경우 휴스턴도 남부럽지 않은 BIG3를 구축하게 된다. 뉴욕과 휴스턴은 제 3의 팀을 찾아 거래를 완수할 수 있을지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