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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제프 그린 영입...벤치 보강 성공
- 출처:루키|20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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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을 잠잠하게 보내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벤치를 보강했다.
『Cleveland.com』은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지난 시즌 올랜도 매직에서 뛰었던 제프 그린(30, 206cm)과 베테랑 미니멈인 1년 23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2007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뽑힌 그린은 포워드 유망주였다. 뛰어난 운동능력이 장점이었다.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는 현재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오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변했다.
물론 확실한 옵션이 없다는 게 아쉽다. 외곽슛은 불안정하고, 야투 성공률도 45%를 넘긴 시즌이 단 2번밖에 없다. 팀의 주축보다는 조력자 역할이 더욱 어울린다.
그는 지난 시즌 평균 9.2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 FG 39.4% 3P 27.5%로 주춤했다. 올랜도에서 중용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전시간 역시 커리어 가장 적을 정도였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기량은 나쁘지 않다. 스몰볼 트렌드에서 파워포워드로서 뛰어난 기동력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스윙맨과 빅맨을 막을 수 있는 수비력도 괜찮다. 따라서 그의 가세는 클리블랜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샐러리캡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일단 주전 5명 연봉만 1억 달러가 넘는다. 샐러리캡 한도가 9,900만 달러인 걸 보면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번 오프 시즌 동안 클리블랜드가 처리한 계약은 단 두 건이었다. 호세 칼데론을 영입했고, 카일 코버와 재계약을 성사했다. 사치세를 이미 내고 있는 클리블랜드가 소극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그린을 영입하며 벤치진을 보강했다는 것. 그의 활동량과 기동력은 베테랑 선수가 많은 클리블랜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3각 트레이드로 저말 크로포드가 애틀랜타 호크스로 이적했다. 이후 방출이 되면서 FA 신분을 얻었다. ‘올해의 식스맨‘ 3회 수상에 빛나는 크로포드가 현재 클리블랜드 이적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클리블랜드를 포함, 보스턴 셀틱스, 워싱턴 위저즈,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레이커스, 밀워키 벅스 등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상황.
크로포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이야기를 나누며 클리블랜드 합류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만약 크로포드까지 합류한다면 벤치 생산성이 더욱 불을 뿜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