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 발표에 중국도 들썩이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 보도가 전해진 후 중국 ‘시나연예‘ 등 주요 연예 매체 등은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의 결혼을 1면에 대서특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나연예‘는 한국 매체가 전한 내용을 전하며 ‘송혜교와 송중기 커플이 그동안 열애설이 불거질 때마다 이를 부인해왔지만 결혼 발표를 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일찍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지난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송중기 역시 새로운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송송 커플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해당 기사에 "송송 커플이 현실이 됐다" "톱스타 커플이 또 탄생했다" "2세가 벌써부터 궁금하다" "잘 어울리는 한 쌍"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송혜교 송중기 커플의 달달했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재조명했다. 지난해 6월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송중기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특별 게스트로 송혜교가 출연했던 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4월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처음 만난 송혜교와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후 미국 동반 여행설이 불거졌다. 최근엔 발리 동반 여행설이 언급되며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부인한 후 결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