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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윤희성, "22인치 잘록한 허리에 빠져 보실래요~"
- 출처:스포츠서울|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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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열렸다.
한 모델이 그리드 워크를 비롯 서킷을 분주히 돌아 다녔다. 일이 즐거운 듯 34도의 찌는 듯한 더위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미녀는 윤희성. 레이싱팀 준피티드팀 소속으로 소속팀의 레이서를 보좌하는 것은 물론 팬들의 성화에 일일이 대꾸하며 사인과 촬영에 응해주었다.
1년차 모델이지만 윤희성은 한국 스피드레이싱 대회의 양대산맥인 ‘슈퍼레이스’와 ‘넥센 스피드레이싱’에 참가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
그는 “일이 재미있다. 불러만 주면 어디든 갈 수 있다”며 “경기장에 나오면 팀이 가족처럼 느껴진다. 몰랐던 차에 대해서도 지식이 쌓여간다”며 즐거워했다.
앳된 얼굴의 소유자지만 윤희성의 나이는 29세다. 다른 모델에 비해 일을 늦게 시작했다. 그동안 동물병원, 백화점 등에서 일했다.
지금도 개와 고양이와 함께 가족을 꾸리고 있는 윤희성은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이 있는 줄도 몰랐다. 알았더라면 진작에 시작했을 것”이라며 “프리랜서라 생활이 뒤죽박죽일 때가 많지만 일이 즐거워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가 쉬는 부스 한켠에는 팬들이 선물한 커다란 인형, 손편지, 먹을 것 등 선물로 가득했지만 정작 윤희성이 최고로 바라는 선물은 따로 있었다. 윤희성은 “아직 신인이다. 팬들과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어 블로그나 SNS에 포스팅해줄 때가 제일 좋다. 직접 서킷을 찾아 응원을 해줄 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히죽 웃었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에 열심인 그는 “내가 대구 토박이에요. 오늘 날씨가 33도 라고 하는데 대구에 살다보면 이정도는 약과예요. 사람들이 덥다고 헉헉 하는 것을 보면 우스워요”라고 사투리를 섞어 말할 때는 애교가 넘쳤다.
윤희성은 168cm의 키로 다른 모델들에 비해 크지 않지만 잘록한 22인치 허리와 곧은 다리 때문에 더욱 날씬해 보였다. 게다가 34인치, 35인치의 가슴과 힙이 더욱 볼륨감을 더했다.
많은 사진작가들의 카메라를 독차지한 윤희성은 “사진찍고,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한다. 작가들이 나에게 렌즈를 들이대면 친구와 이야기하는 느낌이다”며 즐거워했다.
윤희성의 허벅지 안쪽에는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는다’ 라는 글귀가 타투로 새겨져있다. 윤희성은 “프랑스의 화가 르느와르가 남긴 말로 내 인생의 모토다. 힘들고 외로울 때는 르느와르를 비롯해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마음을 추스린다”라며 또 다른 매력을 들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