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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갓 이적했을 때..."게임인 줄"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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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5)가 4년 전 그날을 돌아봤다. 바르셀로나로 처음 이적했던 당시 소감을 털어놨다.
2013년 여름 바르사는 떠들썩했다. 산투스 소속으로 브라질 리그를 평정한 네이마르가 유럽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낸 것.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유럽 및 세계 챔피언으로 거듭난 바르사가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지에 눈길이 쏠렸다.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Caldeirao‘를 통해 갓 바르사에 입성했을 때를 되짚었다. "비디오 게임"이란 표현에 모든 게 담겨 있었다.
네이마르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는데 한쪽엔 리오넬 메시, 다른 한쪽엔 챠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르드 피케, 다니엘 알베스가 있더라"면서 "비디오 게임에 들어온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임에서나 함께 했던 선수들이 내 옆에 있었다"던 네이마르는 "첫 달은 매우 힘들었다. 메시 같은 선수는 내게 우상이었기에 말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브라질에서 해낸 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처음부터 다시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싸워야 했다"며 치열한 순간을 설명했다.
적응을 마친 네이마르는 ‘비디오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 갔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 됐음은 물론, 발롱도르 차기 수상자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