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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옹 회장, 아스널에 경고 "라카제트, 빨리 보낼 생각 없어"
- 출처:스포츠서울|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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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크 리옹의 장 미셸 아우라스 회장이 아스널에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루라스 회장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영입 협상에서 아스널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판매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라카제트가 한 인터뷰를 통해 리옹을 떠날 것임을 암시하면서 그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 중 아스널이 가장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아우라스 회장 역시 “우리는 현재 아스널로부터 매우 좋은 제안을 받았다”고 라카제트의 아스널 이적이 유력함을 알렸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는 “리옹이 아스널의 2900만 파운드(약 419억원) 제안을 거절하고 최소 4400만 파운드(약 636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자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은 리옹과 이적료를 줄이기 노력하고 있다.
아우라스 회장은 라카제트의 이적료를 깎기 위해 노력하는 아스널을 향해 경고했다. 그는 “나는 라카제트를 빨리 보낼 생각이 없다. 아스널 아니어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월 1일 가져갈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면서 아우라스 회장은 “아스널이 라카제트를 영입했다고 말하는 건 시기상조”라며 “아스널은 4400~5300만 파운드의 금액을 준비해야 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은 훨씬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