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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스와 인디애나, 레존 론도 영입 관심 표명!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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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백코트 보강에 관심이 있다.
『Chicago Tribune』의 K.C. 존슨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를 필두로 뉴올리언스와 인디애나가 레존 론도(가드, 185cm, 84.4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론도는 지난 여름에 시카고와 계약기간 2년 약 2,74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까지다. 다만 다음 시즌 계약은 전액 보장 형태가 아니다.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전에 방출될 경우 론도는 300만 달러만 받을 수 있게 된다.
만약 시카고가 론도를 방출한다면, 여러 팀들이 론도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뉴올리언스와 인디애나가 대표적. 뉴올리언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라는 현역 최고 트윈타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포인트가드 보강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사령관이었던 즈루 할러데이가 FA가 된 만큼 론도 영입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도 마찬가지. 비록 폴 조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선수들을 채우고 팀을 개편해야하는 만큼 경험을 두루 갖춘 가드가 필요하다. 론도는 이미 우승 경험을 포함해 산전수전을 다 겪었고,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면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온 만큼 인디애나도 론도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카고도 마찬가지. 시카고는 론도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지만, 론도의 계약을 이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신중한 상태다. 시카고도 론도의 기량과 동료들을 끌어주는 능력을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시카고에는 캐머런 페인, 크리스 던과 같은 유망주 가드가 있는 만큼 이들에게 출전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시카고가 론도를 방출할 수도 있다. 7월 1일 전에 방출할 경우 시카고는 300만 달러만 론도에게 지급하면 된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던을 포함해 잭 라빈까지 데려온 만큼 백코트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1차적인 대상이 론도가 될 확률이 현재로서는 상당히 높아 보인다. 방출 이후 다시 계약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론도는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드웨인 웨이드, 지미 버틀러(미네소타)와 함께 뛰면서 공을 제대로 잡을 기회가 없었다. 셋 모두 외곽슛이 취약한 만큼 코트 위에서의 조합이 상당히 좋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예전과 같은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론도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우선 시카고가 론도와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론도가 만약 시장에 나온다면, 앞서 언급한 팀들을 포함해 적잖은 팀들이 론도와 접촉해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