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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외모만큼 아름다운 열정
출처:엠스플뉴스|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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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여제‘ 김자인(29, 올댓스포츠)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김자인은 5월 20일 오전 11시부터 펼쳐진 ‘김지안 챌린지 555‘에서 총 길이 555m-123층의 고층 빌딩 등반에 도전을 시작한지 2시간 29분 38초만에 성공했다.

엄청난 높이를 단지 자일(클라이밍 로프) 하나에 의존해 등반에 성공한 김자인의 모습에는 놀라움을 뛰어넘는 감동까지 느껴진다.

놀라운 도전에 성공했으나 곱지 않은 시선 또한 함께했다. 이유는 김자인이 도전에 나선 고층 빌딩이 기업 ‘롯데‘의 ‘롯데타워‘였기 때문. 이에 단순 홍보용 돈벌이를 위한 등반 쇼이지 않냐는 비난 여론이 존재했다.

그러나 김자인은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따랐다. 김자인은 등반 이틀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전에 임하는 마음을 밝힌 바 있다. 김자인은 "쉽지 않은 도전이기에 해보고 싶다.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또는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클라이밍을 알리고 싶다. 내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클라이머이고 싶다. 나는 작지만 어려운 친구들을 돕고 싶다"며 도전에 임하는 이유를 담담히 밝히기도.

결국 도전은 성공했고, 이는 그간의 비난을 잠재우기에 완벽한 성공이었다. 클라이밍 리드 부문 여자 세계랭킹 1위 김자인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익히 그녀의 외모만큼이나 빛나고 있다.

김자인은 세계 정상의 클라이머 일 뿐 아니라, 클라이밍과 스포츠의 매력을 전달하는 스포츠 전도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름에서부터 그녀는 클라이밍과 뗄 수 없는 연을 가지고 있다. 이름 자인의 ‘자‘는 클라이밍 로프를 뜻하는 ‘자일‘의 한 글자이며, ‘인‘ 역시 ‘인수봉‘을 뜻하는 단어로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그녀의 뜨거운 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많은 감동을 자아내며 김자인이라는 선수의 매력을 느끼기 충분케 한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은 또한 ‘암벽 위의 발레리나‘라는 별명 또한 갖고 있다. 152cm의 작은 키임에도 탄탄한 근육으로 둘러싼 고운 자태는 발레리나라는 수식어로 김자인을 표현하게끔 한다.

아름다운 열정과 미모의 소유자, 김자인의 매력을 S-girl과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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