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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 없는 이승우, "아르헨티나, 과소평가해선 안돼"
- 출처:인터풋볼|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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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 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2차전 상대 아르헨티나에 대해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1차전 기니전 승리 소감과 2차전 아르헨티나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또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이승우는 기니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어려운 경기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상대 기니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우리는 침착했다. 또 많은 관중들이 응원해준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행운의 득점과 도움을 생각해보면 우리가 남은 토너먼트에서 얼마나 더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만약 남은 조별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최고의 성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2년 전인 2015년 10월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은 조별예선을 통과해 16강에 올랐으나 이승우는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팀은 0-2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우는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칠레 대회와 비교한다면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인 것만 제외하면 모두 똑같다. 우리는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따라서 당시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나머지 선수들과 당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서로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승우는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서 "나는 그것을 빠르게 잊어버렸다. 과거는 과거였고, 새로운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U-20 월드컵은 칠레 대회와 다르다. 우리는 홈 이점이 있고 16강보다 더 좋은 성적을 원한다"며 2년 전과 비교해 더 높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또 많은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받은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큰 대회를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SW라는 이니셜은 내 이름뿐 아니라 6승을 통해 내 고향인 수원에서 결승전을 치른다는 뜻이다"라며 의미를 밝혔다.
이제 한국은 다가오는 23일 오후 8시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이승우는 "아르헨티나는 남미 최고의 팀이기 때문에 어떤 입장에서든 그들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우리는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하고 두 번째 경기에는 더 흥분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승리는 우리가 녹아웃 라운드로 가는 길을 만들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