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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란트 33점’ 골든스테이트, 3년 연속 파이널 보인다
- 출처:한국일보|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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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16~17 NBA 플레이오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에서 120-108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1, 2회전을 연이어 4전 전승으로 마무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샌안토니오를 상대로도 3연승을 거두며 챔프전(파이널)까지 1승 만을 남겨놨다.
골든스테이트는 2015년과 2016년에도 파이널에 올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우승을 놓고 맞붙었다. 2015년에 우승, 지난 시즌에는 준우승했다. 현재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클리블랜드가 보스턴 셀틱스에 2승으로 앞서 있어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3년 연속 파이널 대결이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듀란트가 혼자 33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등 베스트 5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챔프전 세 경기를 모두 10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서 압도적인 실력 차를 뽐냈다.
반면 카와이 레너드가 1차전 3쿼터 도중 발목을 다쳐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앨드리지가 18점으로 분전했으나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다. 레너드 외에도 주전 가드 토니 파커가 휴스턴 로케츠와 플레이오프 2회전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제외됐다. 또 이날 경기 1쿼터에는 데이비드 리마저 왼쪽 무릎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전력 누수가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