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코미어 "도스 산토스, 왜 저렇게 경기하죠?"
-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5-16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지난 14일(한국 시간) UFC 211에서 미국 현지 해설을 맡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의아해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는 스티페 미오치치의 압박에 뒷걸음질만 치다가 계속 펜스에 몰렸다.
코미어가 "도스 산토스가 왜 이렇게 경기를 운영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순간, 미오치치의 강력한 오른손 한 방이 터졌다.
도스 산토스는 제대로 주먹 한 번 뻗지 못하고 1라운드 2분 22초 만에 TKO로 졌다.
캐스터 존 애닉은 2014년 12월 미오치치가 도스 산토스에게 당한 논란의 판정패를 떠올리면서 "이번엔 심판 판정이 필요 없었다"고 외쳤다.
도스 산토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공으로 나올 미오치치와 부딪히지 않는 게 작전이었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잘 싸우고 있었다. 백 스텝을 밟으며 카운터 공격 기회를 노렸다. 한 방에 끝나는 것이 헤비급이다. 여러 선수들이 이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난 상대를 고르지 않는다. 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한다."
과감하게 상대에게 달려들어 펀치를 휘두르던 ‘수사자‘의 전성기와 크게 달랐다. 당시 도스 산토스는 압박받는 쪽이 아니라 압박하는 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