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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복귀 첫 홈런' 박병호의 막힌 속 뚫었다
출처:스포츠월드|201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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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 맛을 봤다.

현재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 소속인 박병호(31)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우투켓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깔끔한 솔로포 한방을 터뜨리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2-0으로 앞선 8회초 상대 투수 노어 라미레즈의 2구째 체인지업을 끊어치듯 가볍게 잡아당겼는데, 타구는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212(33타수 7안타)가 됐다.

단순한 홈런 한방이 아니다. 불안한 마음을 지우고 조급증을 털어낼 수 있는 재가동의 마수걸이포였다.

박병호는 복귀 후 3경기 1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스프링캠프 때 3할대 중반의 타격감에 6개의 홈런을 터뜨렸지만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박병호는 절치부심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하지만 4경기를 치른 뒤 지난달 11일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이 발생했고,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 11일 트리플A 무대로 돌아왔지만, 복귀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출전 3경기에서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해내지 못했다. 그러다 이날 앞선 세 타석에서 삼진 1개와 범타 2개로 물러난 뒤 1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중 마지막 타석에서 가볍게 한 방을 터뜨린 것이다.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험난한 여정이다. KBO리그를 정복한 뒤 2015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옵션 포함 최대 5년 1800만 달러(약 210억원)에 미네소타와 계약했지만 데뷔해 부상으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시즌 초 놀라운 비거리를 앞세운 홈런포로 연착륙을 기대하게 했지만 강속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흔들리다 8월 오른손 중지부상을 입었다.

일찍 귀국해 재활과 함께 속구 대처를 위한 타격폼 변화 등 절치부심했지만, 올해 로스터 진입에 실패한 뒤 허벅지 부상까지 겹쳐 날개를 펴지 못했다.

아직 박병호가 갈 길은 멀다. 이제 갓 부상에서 돌아와 홈런포를 신고하며 막힌 응어리를 뚫었다. 트리플A에서 맹활약하며 콜업 소식을 듣는 게 우선은 당면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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