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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모리뉴 감독, 루카쿠 영입 위해 루니+현금 카드 고려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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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32)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별이 현실화 될 조짐이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23, 에버턴) 영입을 위한 카드로 루니를 만지고 있다.

13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거물급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한 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앙투완 그리즈만이다. 다른 한 명은 에버턴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인 루카쿠다.

모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단 하나다. 그가 바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체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해서다. ‘데일리 메일’은 “모리뉴 감독이 루카쿠를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파격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것은 바로 루카쿠의 이적료로 루니에 현금을 얹는 것이다.

에버턴으로서는 루카쿠를 오랫동안 붙잡을 수 없다. 구단 규모를 볼 때 맨유에서 제안이 오면 루카쿠를 내주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거저 줄 생각은 없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2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거액 이적료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맨유로서는 이적료를 맞추기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팀 내 공격수 정리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모리뉴 감독은 루니+현금으로 에버턴이 요구할 거액 이적료를 맞추려는 것이다.

이러한 외부 분위기 속에서도 루니는 여전히 “맨유 잔류”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좁아지는 팀 내 입지에서 루니가 잔류를 계속 외치는 것도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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