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추신수, 2루타 포함 시즌 첫 4출루..TEX, 11-0 대승
- 출처:엠스플뉴스|2017-05-10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추신수는 5월 10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두 타자 선발 출전. 또한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의 역할을 100% 완수하며 이날 한 개의 사구와 2개의 볼넷 포함, 2타수 1안타(2루타) 2득점으로 시즌 첫 4출루 경기를 작성했다.
추신수의 3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3호 2루타는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 기록됐다. 추신수는 7-0으로 앞선 4회 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크렉 스테먼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또한 오도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1회 초 첫 타석부터 추신수의 출루가 시작됐다. 시즌 첫 사구 출루. 추신수는 승리 없이 시즌 3패만을 안고있는 제러드 위버를 상대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위버의 6구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았다.
득점까지 이어졌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와 노마 마자라의 연속 적시타로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과 함께 시즌 15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1회 루아의 쓰리런 홈런을 비롯, 텍사스가 5점을 뽑아내며 5-0으로 달아난 2회 초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아쉽게 상대 호수비로 병살타를 기록했다. 위버의 3구를 잡아당긴 추신수의 타구는 1루수 정면으로 향해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됐으며 1루 주자 그리핀 또한 바로 1루 베이스 태그 아웃 당했다.
8-0으로 앞선 6회 초 다시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는 시즌 6번째 3출루 경기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케빈 쿼큰부시를 상대해 5구 승부 끝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세 번째 출루를 기록했다.
또한 11-0으로 앞선 8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구엘 디아즈를 상대로 6구 끝 볼넷으로 또다시 출루하며 네 번째 출루마저 작성했다.
리드오프 타자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시즌 성적 26안타 13타점 타율 .248 OPS(장타율+출루율) .772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3연패에 빠져있던 텍사스는 이날 모처럼 만에 타격감을 폭발시키며 11-0의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로 출전한 제러드 위버의 투구 난조 공략에 성공한 점이 주효했다.
1회부터 텍사스는 5점을 뽑아냈다. 추신수의 사구 출루에 이어 앤드루스와 마자라의 2타점 적시타, 라이언 루아의 3점 홈런을 비롯해 5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회에도 조이 갈로의 솔로포와 4회 오도어의 1타점 적시타 등 2점을 추가한 텍사스는 8-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텍사스의 불방망이는 그치지 않았다. 7회 갈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진 데 이어 이번에는 루크로이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쓴 치리노스가 투런 홈런을 작성하며 11-0으로 크게 앞서갔다.
결국 텍사스는 11-0 대승으로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모처럼 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14승째(20패)를 따냈다. 반면 패배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13승 21패를 마크했다.
승리투수는 텍사스의 A.J 그리핀이었다. 그리핀은 이날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 패스트볼-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구종과 함께 이날 투구수 104구를 기록, 9이닝 무실점 4탈삼진 4피안타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리핀은 이로써 패없이 시즌 4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1승 1패를 나란히 기록하게 된 양 팀의 4연전 3번째 경기는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이동해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