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kr】욱이 칼럼=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40세인 샤오슈센(소숙신.萧淑慎)은 지난 2월에  15세 연하인 싱글대디 양헌안(梁轩安)의 프로포즈를 받았다. 최근 컨딩에서 남친과 휴가를 보낸 샤오슈센은 SNS에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샤오슈센은 우유 빛깔 피부와 은근한 섹시함을 과시했다.

1976년생인 샤오슈센은 싱가포르 유명한 뮤지션 이시송(李偲菘)과 이위송(李伟菘) 두 형제의 제자이였다. 샤오슈센은 지난 2007년 코카인 복용 혐의로 재활치료를 받고 검찰을 오가면서 팬들의 외면을 받았다. 마약으로 3번이나 콩밥을 먹은 샤오슈센은 2012년 출소하며 체중이 75kg까지 증가했다. 그가 출소 후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9달만에 26kg를 뺐고 2014년에 신곡 <여왕>으로 복귀했다.

샤오슈센은 한때 마약으로 건강과 함께 인기를 잃었지만 불혹의 나이에 자신의 과거를 직면하여 당당하게 대중앞에 서는 것도 대단한 선택으로 보인다. 사랑은 고통속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