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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공수 다 되는 KIA 포수 김민식 '미친 존재감'
출처:SPOTV NEWS|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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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마님‘은 사전적으로 안방에 거처하며 가사 대권을 가지고 있는 양반집의 마님을 이르던 말이다. 야구에서는 모든 야수를 바라보며 투수와 호흡을 맞추고 경기를 지휘하는 포수를 의미한다.

3일 KIA 타이거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KIA 승리에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김민식이 있었다. 트레이드로 새롭게 KIA에 영입된 김민식은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바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섰다. 팀을 옮긴 지 한 달이 안 됐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공수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선수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3일 7이닝 7탈삼진 7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전 전승을 기록한 선발투수 양현종은 승리에 공격적인 리드로 자신을 이끈 김민식을 언급했다. 양현종은 "(김)민식이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며 "주자는 자기에게 맡기고 타자와 대결에 집중하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김민식이 듬직하게 자신을 리드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김민식은 어깨에 자신이 있다.

김민식은 올 시즌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한 포수 6명 가운데 가장 높은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 팀들은 김민식을 상대로 19번 도루를 시도했다. 김민식은 그 가운데 9번 저지하며 저지율 47.4%를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9번 가운데 4번 저지하며 44.4% 저지율로 김민식 뒤를 이었다. 강한 어깨와 정확한 송구를 가진 김민식 존재로 KIA 투수진은 타자와 대결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김민식은 방망이보다 수비형 포수에 가깝다. 그러나 최근 방망이도 상승세다. 시즌 타율은 0.254로 낮다. 그러나 안타가 꼭 필요한 때마다 적시타를 뽑고 있다. 득점권 타율은 0.429다.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2-1로 이긴 3일 경기에서 1타점 3루타를 뽑으며 결승타 1개를 추가한 김민식은 시즌 결승타 2개로 팀에서 3개를 기록한 김선빈 나지완 이명기 최형우에 이어 공동 5위다. KIA는 20승 가운데 2승을 김민식 방망이로 챙겼다.

타격 페이스가 좋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5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3일 경기 후 김민식에게 페이스가 좋은 타격에 대해 물었다. 김민식은 주전 포수로 나서기 때문에 좋은 타격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식은 "경기에 계속 나가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한 번씩 나가면 타석에서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계속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다. 타이밍 잡기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게 타석에서 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즌 초 확실한 주전 포수 부재에 허덕인 KIA는 김민식을 얻으며 날개를 달았다. 헥터 노에시-팻딘-양현종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선발 로테이션에 공격에도 재능이 있는 수비형 포수 활약이 더해지자 승승장구했다.

KIA가 3일 기준으로 20승 8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7일 이후 KIA가 치른 22경기 가운데 선발로 21경기에서 마스크를 쓰고 버틴 김민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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