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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라호마시티, 웨스트브룩과 연장계약 원해!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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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본격적으로 러셀 웨스트브룩(가드, 191cm, 90.7kg)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길 바라고 있다.
『ESPN』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웨스트브룩과 연장계약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까지 웨스트브룩과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다. 웨스트브룩의 잔여 계약이 2년이나 남았지만,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지난 여름에 웨스트브룩과 계약기간 3년 8,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연장계약 전 기존에 남은 계약(1년 1,777만 달러)를 파기하고 웨스트브룩에게 새로운 3년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자칫 팀의 전력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오클라호마시티는 새로운 연장계약을 제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2018년 여름부터일지, 2019년 여름부터일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고 대우 계약을 안길 것이 유력하다. 개정된 노사협약에 따라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에 최대 5년 2억 1,7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웨스트브룩이 만약 오클라호마시티가 최대로 제시할 수 있는 금액에 오클라호마시티에 남는다면 연간 4,34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타지 깁슨, 안드레 로버슨, 닉 칼리슨과의 계약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특히 로버슨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더욱이 이적시장에서 오클라호마 출신인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영입을 노릴 수도 있다. 그리핀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그리핀과의 계약 이후에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 규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이 합류한다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시즌보다 좀 더 나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웨스트브룩의 연장계약과 관련하여 오클라호마시티의 샘 프레스티 단장은 "우리는 웨스트브룩이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아있길 희망한다"면서 웨스트브룩과 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 웨스트브룩은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을 것이 유력한 만큼 계약규모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오클라호마시티의 바람대로 전력보강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