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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로 2골' 제주, 전북에 4-0 압승.. 11일 만에 선두 탈환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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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마르셀로의 2골과 마그노, 멘디의 추가골로 선두를 탈환했다.
제주는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제주는 5승 2무 2패 승점 17점으로 전북과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전북보다 5골이 많아 선두에 올랐다. 제주는 4월 22일 이후 11일 만에 다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 선발라인업
▲ 전반전 : 마르셀로의 골로 앞서간 제주
전북은 전반 4분 김민재가 상대 진영까지 깊숙이 침투한 뒤 크로스를 하며 제주를 흔들었다. ㅇ어 전방 압박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선제골은 제주가 터뜨렸다. 전반 12분 황일수가 아크 오른쪽에서 슈팅하자 홍정남이 쳐냈으나 마르셀로가 빠르게 달려들며 왼발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전반 14분 정혁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분 뒤에는 박원재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대 정면에서 에두가 헤딩슛했으나 제주 수비수가 걷어냈다.
제주는 마그노, 황일수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25분에는 이창민의 힘있는 중거리슛이 전북 골대를 노렸다. 전북도 전반 27분 김신욱의 헤딩패스를 받은 에두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발리슛을 했으나 골대를 넘겼다. 이어 전반 33분에도 정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굴절된 볼을 슈팅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다. 그러나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44분 정혁이 혼전 중 기습적인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 후반전 : 3골 몰아친 제주, 완벽히 승리
제주는 후반 3분 마르셀로가 1골을 추가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권순형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페널티지역 정면서 마르셀로가 방향만 바꾼 재치 있는 헤딩슛으로 득점했다.
2골 뒤진 전북은 반격에 나섰다. 후반 5분 김보경이 문전으로 띄운 볼을 김신욱이 떨구고 골대 정면서 에두가 왼발슛했다. 제주는 김호준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그리고 후반 8분 제주는 1골을 더 달아났다. 이창민의 전진패스로 빠르게 역습을 펼친 뒤 마그노가 전북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다음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0-3으로 뒤진 전북은 이동국, 이승기를 투입했다. 하지만 제주의 기세는 이어졌다. 후반 14분 마르셀로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후반 18분 정혁이 슈팅한 볼이 골대 맞고 나오자 정혁이 다시 달려와서 슈팅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어 후반 25분 이승기가 제주 골대 앞에서 볼을 잡았지만 슈팅 과정이 늦어져 득점하지 못했다.
그리고 후반 30분 제주는 멘디가 승부를 결정하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멘디의 골로 전북은 추격의 희망이 꺾였다. 제주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전북을 누르고 승점 3점을 차지했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9R (5월 3일 – 전주종합경기장 – 9,593명)
전북 현대 0-4 제주유나이티드
*득점 : [전북] - / [제주] 마르셀로(전12, 후3), 마그노(후8), 멘디(후30)
*경고 : [전북] 김민재, 정혁 / [제주] 박진포, 황일수, 오반석, 진성욱
*퇴장 : [전북] - / [제주] -
▲ 전북 현대 출전 선수(3-4-1-2)
홍정남(GK) – 임종은, 이재성, 조성환(후0 에델) – 박원재, 신형민, 정혁, 김민재 – 김보경 – 에두(후15 이승기), 김신욱(후15 이동국) / 감독 : 최강희
▲ 제주유나이티드 출전 선수(3-4-1-2)
김호준(GK) – 오반석, 조용형, 권한진 – 정운, 권순형, 이창민, 박진포 – 마르셀로(후26 멘디) – 황일수(후36 좌준협), 마그노(후22 진성욱) / 감독 : 조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