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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잡은 보스턴, 내친김에 2차전도?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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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와 워싱턴 위저즈가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는 보스턴이 12점차 압승을 거둔 만큼 여세를 몰아 2차전을 잡을지도 주목된다. 워싱턴은 이제 반격에 나서야 한다. 두 경기 모두 패한 채 안방으로 돌아갈 경우 부담이 크다.

보스턴 셀틱스 1-0 워싱턴 위저즈

지난 1차전에서 출발은 워싱턴이 좋았다. 워싱턴은 1쿼터에만 무려 38점을 몰아쳤다. 보스턴이 24점을 올린 사이 14점을 더 넣으면서 흐름을 꽉 잡았다. 그러나 이후 보스턴의 추격은 매서웠다. 2쿼터에서 점수 차를 좁힌 보스턴은 3쿼터에 오히려 달아났다. 전반을 64-59로 마친 보스턴은 3쿼터에 워싱턴이 16점을 내준 사이 무려 36점을 퍼부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15점차로 벌리면서 이날 승리를 예고했다.

보스턴에서는 역시나 주축들이 제 몫을 해줬다. 이를 포함해 5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남다른 화력을 과시했다. 주득점원인 토마스가 38분 8초를 소화하며 3점슛 5개를 포함해 이날 최다인 33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9어시스트를 보태면서 공격에서 물꼬를 확실하게 텄다. 알 호포드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769)을 내세워 21점을 신고했고, 9리바운드 10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아쉽게 리바운드 하나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제이 크라우더와 에이브리 브래들리의 공도 컸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사실상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는 그는 이날 3점슛을 무려 6개나 적중시켰다(8개 시도). 24점을 올리면서 토마스와 호포드를 잘 도왔다. 브래들리는 팀에서 가장 많은 38분 49초를 뛰며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로 힘을 보탰다. 이들 두 선수가 맹공을 퍼부으면서 보스턴이 경기를 뒤집은 것도 모자라 오히려 도망칠 수 있었다. 벤치에서는 켈리 올리닉이 모처럼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를 더했다.

반면 워싱턴에서는 브래들리 빌이 40분 2초를 뛰며 팀에서 가장 많은 27점을 퍼부었다. 3점슛을 4개나 터트리는 등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존 월이 20점 4리바운드 16어시스트, 마친 고탓이 16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토 포터가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워싱턴에서도 보스턴 못지않게 주축들이 힘을 낸 가운데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화력에서 모자랐다. 더욱 뼈아픈 점은 주전 포워드인 마키프 모리스가 부상을 당한 것. 전반에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시리즈 초반에는 더 이상 나서기 어렵게 됐다.

보스턴은 이날 다발로 들어간 3점슛에 힘입어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 크라우더와 토마스가 11개의 3점슛을 합작한 가운데 보스턴에서는 19개의 3점슛이 워싱턴의 골망을 갈랐다. 성공률도 실로 높았다(.487). 약 50%에 육박하는 성공률을 선보이면서 시도 대비 빼어난 성공률로 보스턴이 주도권을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워싱턴이 터트린 3점슛(10개)에 비해 약 두 배나 되는 3점슛을 더 터트리면서 워싱턴을 제압할 수 있었다.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2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크라우더와 제럴드 그린을 주전 포워드로 내세운 것. 확실히 정규시즌만 못한 아미르 존슨을 벤치에 두면서 오히려 크라우더와 그린을 포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호포드라는 걸출한 센터가 있는 만큼 골밑 단속에서 크게 우려스러운 부분도 없다. 설사 골밑에서 밀리더라도 외곽공격이 원활한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위력적인 라인업이다. 이날도 보스턴은 토마스와 호포드가 중심을 잘 잡은 가운데 브래들리와 크라우더의 외곽지원이 원활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워싱턴으로서는 다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점은 아쉽다. 하지만 보스턴을 상대로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경기 초반에 몰아칠 당시만 하더라도 승기를 잡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3쿼터에 공격 난조에 시달린 사이 보스턴에게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워싱턴이 2차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스턴에 흐름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차전에서 보스턴의 외곽슛이 지나칠 정도로 잘 들어간 만큼 2차전에서 10개 안팎의 3점슛만 내준다면 워싱턴도 보스턴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만하다. 1차전에서도 워싱턴이 아쉬웠던 부분도 있지만, 크게 못한 부분은 없었다. 3쿼터 대처가 아쉬웠지만, 이를 제외하면 선전을 펼쳤다.

워싱턴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흐름이 넘어갔을 때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수가 있어야 한다. 큰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여럿 내비친 경험이 있는 만큼 필요할 때 선수들을 활용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비책을 강구하고 있어야 한다. 1차전을 통해 선수들끼리는 능히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음이 증명된 만큼 브룩스 감독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스턴으로서는 더도 덜도 말고 1차전처럼만 한다면 시리즈 주도권을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주춤하고도 경기 중반에 몰아치는 능력이 탁월했다. 토마스와 호포드를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불타오르면서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2차전에서 3점슛이 얼마만큼 들어갈지 예단하긴 어렵지만, 만약 1차전처럼 다수의 3점슛이 워싱턴의 림을 폭격할 경우 보스턴이 응당 2차전마저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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