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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언론, “류현진,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 출처:OSEN|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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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달성한 류현진(30·다저스)에게 미국 언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9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무려 973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다저스 전문매체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2014년 8월 31일(미국시간) 후 첫 승은 류현진에게도 의미심장하게 인식됐다”며 류현진의 승리 소식을 전혔다.
류현진은 “1000일 가까이 만에 이겨서 새로운 기분인 것 같다. 새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서게 되는 것 같다. 계속해서 이기는 경기, 우리 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복귀 후 첫 승이) 이 정도까지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웃음). 중간에 탈 난 적도 있었다. 이렇게 다시 돌아와서 이길 수 있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잘 던졌다. 볼배합이 정말 좋았다. 공의 변화도 좋았다. 잘 던졌다”며 호평했다.
미국 언론도 류현진이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9삼진을 잡은 대목을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이 1회 3루타와 후속타로 실점했다. 볼넷도 줬다. 이후 세 타자를 모두 아웃으로 막아 더 이상 점수를 주지 않았다. 6회 류현진은 다니엘 나바를 삼진으로 잡았다”고 평가했다.
로버츠는 “로모에게 6회 타자 두 명을 맡기고 싶었다. 류현진은 아주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류현진의 투구에 합격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