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K리그] '김인성 결승골' 울산, 부진 뚫고 인천에 2-1 승
- 출처:SPOTV NEWS|2017-04-30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울산 현대가 부진의 터널을 지나 승리의 승점 3점을 얻었다.
울산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울산은 지난 2경기에서 각각 0-5, 0-4 대패의 부진을 털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인천은 시즌 첫 승을 올리는데 실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 기선 잡은 인천
초반 기선은 홈팀 인천이 잡았다. 웨슬리, 문선민, 김용환의 빠른 발을 앞세워 울산의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13분 이상협이 울산 수비수 사이로 공을 찔렀고 문선민이 빠르게 뛰어 들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으나 골키퍼 조수혁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김용환과 최종환의 패스플레이로 기회를 만드릭도 했다.
울산의 반격도 있었다. 울산은 전반 35분 오르샤가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앞에 두고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선제골은 인천이 가져갔다. 인천은 전반 43분 김용환이 찔러 준 패스를 문선민이 골키퍼까지 제친 후 뛰어 들어온 웨슬리에게 줬고 웨슬리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 후반에 역전극 쓴 울산
후반에 경기가 급변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승준을 빼고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울산은 후반 8분 이종호가 얻은 프리킥을 오르샤가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은 골키퍼 이태희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슛이었지만 막지 못했다.
울산의 기세는 계속됐다.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24분 오르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나오자 김인성이 화려한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넣었다.
인천은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취했고 울산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하지만 골은 더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