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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 오면 피하지 않겠다”…KG·이데일리 우승후보들의 출사표
- 출처:이데일리|201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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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야 할 땐 가겠지만 기회가 오면 피하지 않겠다.”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우승 후보들이 30일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하는 하민송(20)은 “우승자는 항상 정해져 있다”면서 “그게 만약 나라면 내가 우승할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경기 전 핀 위치를 확인한 그는 “전날보다 확실히 난이도가 올라간 것 같다. 벙커나 언덕 뒤 쪽으로 핀이 위치한 홀들도 있다”며 “도망 갈 땐 도망가겠지만 공략할 수 있는 홀은 과감하게 핀을 보고 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선두 김지현(26)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비우겠다”고 강조했다.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로 새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그는 “생각이 많아지면 욕심이 생긴다. 편안한 마음으로 치겠다”고 다짐했다.
고진영(22)은 1타차 공동 3위로 이날 하민송, 김지현과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다. 그는 “추격하는 입장으로서 공격적으로 치겠다”면서 “기회가 올 땐 (버디를) 잡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상금랭킹 1위’ 이정은6(20)은 3타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한다. 샷 감이 물이 올랐다.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정은6은 “바람이 적게 불어 점수가 많이 나올 것 같다”며 “뒤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만큼 타수를 만회하기 위해 퍼트가 지나간다는 느낌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