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샤라포바 리턴즈…빈치와 포르셰 그랑프리 1회전 대결
- 출처:스포츠경향|2017-04-23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다시 코트에 돌아온다.
샤라포바는 2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2년의 징계를 받았으나, ‘멜도니움이 2016년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에 포함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해명이 받아들여져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자격정지 15개월의 판결을 다시 받았다. 이 대회는 25일로 징계가 만료된 이후 샤라포바가 출전하는 첫 대회다.
샤라포바는 23일 대진 추첨 결과 27일 새벽에 열리는 1회전에서 로베르타 빈치(35위·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올해 34세의 빈치는 2015년 US오픈 준우승잘 지난해 5월에는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다. 둘 간의 상대전적은 2전 전승으로 샤라포바가 앞선다.
샤라포바는 현재 1년이 넘게 코트에 서지를 못해 세계 랭킹이 없는 상태다. 원래는 이번 대회에도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대회조직위원회로부터 와일드카드를 받아 참가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샤라포바의 이번 복귀를 두고 팬들의 시선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샤라포바가 복귀해 여자테니스 흥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스포츠 산업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반대로 도핑 양성 반응을 받은 선수에게 혜택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샤라포바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다시 테니스 코트로 돌아오게 된 것은 가장 멋진 선물”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