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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츠 감독 "유리아스, 정말 임박했다".. 27일 SF전 유력
- 출처:스타뉴스|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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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슈퍼 유망주‘ 훌리오 유리아스(21)가 빅리그로 올라온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밝혔다.
MLB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유리아스에 대해 "곧 올라올 것이다. 임박했다. 정말 임박했다. 필요한 곳에 와 있다"라고 말했다.
유리아스는 다저스 팀 내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이미 빅리그에도 데뷔했다. 지난 시즌 18경기에 출전했고, 15번 선발로 나섰다. 77이닝, 5승 2패 84탈삼진,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나이 때 클레이튼 커쇼(29)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았다. 커쇼는 20세 시즌이었던 2008년 데뷔했고, 22경기(21선발) 107⅔이닝, 5승 5패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한 바 있다.
당초 유리아스는 2017년 시즌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았고, 유리아스를 마이너에서 시작하게 했다.
유리아스는 트리플A에서 3경기에 나섰고, 14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중이다. 22일 경기에서는 5⅔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였다.
냉정히 말해 트리플A에서는 더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마침내 빅리그에 다시 올라온다. MLB.com은 "유리아스가 다음 주 빅리그에 돌아온다. 유리아스는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2017년 빅리그 첫 등판에 나설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유리아스를 부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리치 힐(37)이 물집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일단 지난 22일 경기에는 알렉스 우드(26)가 나섰다. 하지만 4⅔이닝 4실점으로 썩 좋지 못했다.
다음 순번은 27일 샌프란시스코전이다. 이 자리에 우드 대신 유리아스가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단 로버츠 감독은 확답을 내지는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지켜볼 것이다. 그는 과정에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말 임박했다"라고 더하며 콜업을 시사했다.
현재 다저스는 부상중인 왼손 투수들인 힐과 그랜트 데이튼, 스캇 카즈미어가 불펜 피칭을 실시중이다. 데이튼은 지난 1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9일 복귀가 예상된다. 카즈미어는 회복 속도가 늦은 편이다.
힐의 경우 손가락에 밴드를 감은 상태로 불펜에서 25구를 소화했다. 아직 경기에 나설 상태는 아니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손가락 상태를 감안해 투구수가 적은 불펜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