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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다행' 바이에른, BVB전 최정예 출격 가능...수비라인 부상 복귀
- 출처:인터풋볼|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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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4월을 보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와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 경기 무승부로 바이에른은 승점 70점으로 라이프치히(승점 61)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야말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는 4월이다. 바이에른은 마인츠와의 경기를 포함해 4경기(2무 2패)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상대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다. 바이에른은 오는 27일 새벽 3시 45분 안방에서 도르트문트와 DFB 포칼 4강전을 치른다.
다행히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바로 수비수들의 부상 복귀다. 마인츠와의 경기에 제롬 보아텡과 하비 마르티네스가 제외됐으며, 경기 중 다비드 알라바까지 잃었다. 알라바는 전반 17분 만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조슈아 킴미히와 교체 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 모두가 도르트문트전에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마인츠와의 경기가 끝난 뒤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서 "알라바는 현재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라고 했지만 "무릎에 작은 문제가 있을 뿐이다. 큰 문제는 아니다. 수요일에 뛸 수 있을 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비수 마츠 훔멜스 역시 "수요일에는 보아텡과 마르티네스, 알라바가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신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 도르트문트전에는 정신무장을 완벽히 할 것이며 마인츠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라고 해 최상의 전력으로 도르트문트전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