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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1년8개월만의 컴백 키워드 #박근태 #재즈 #파리
출처:일간스포츠|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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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재인이 1년 8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OST 작업으로만 목소리를 들려줬던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오랜만에 목소리를 낸다. 

장재인은 13일 정오 새 싱글 ‘까르망‘을 발매하고 프렌치 감성을 드러낸다. 박근태 작곡가와 처음 손을 잡고 퓨전재즈와 포크를 접목했다. 옥정용이 공동작곡하고 장재인이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2015년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에서 전곡 작사를 통해 섬세하고 시적인 가사로 호응을 얻은 장재인은 이번 곡에서도 작사에 참여, 자신의 사랑관을 가사에 담았다.

박근태 작곡가는 그동안 장재인이 보여줬던 포크 음악에 재즈를 가미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이끌었다. "장재인의 자유로운 창법을 더 끌어내기 위해 재즈에서 흔히 쓰이는 스캣과 반음계 멜로디를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며 "장재인 특유의 톤과 음악적 바이브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 작업에 대해 "장재인이 가진 특유의 여리면서도 힘이 있는 표현과 그만이 낼 수 있는 가사 세계관이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재인은 "박근태 작곡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여러 번 수정 녹음을 거치며 곡을 완성해갔다"며 "가사를 믿고 맡겨주셔서 자유롭게 길을 펼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재인은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티저를 촬영했다. 신곡 제목이 진홍빛을 뜻하는 프랑스어 ‘까르망‘인 만큼 프렌치 감성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장재인은 티저에서 긴 웨이브 머리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며 특유의 시크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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