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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날’ 2골 1도움으로 경기 MOM 선정
출처:스포츠경향|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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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새 역사를 쓴 손흥민(24, 토트넘 핫스퍼)이 최우수 선수(MOM)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을 앞세워 4-0으로 6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의 날이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위압적인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통산 18호 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의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에 1골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9.2점을 부여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에서는 다이어가 8.5점, 알리가 8.4점으로 뒤를 이었다. 선발로 나온 빈센트 얀센은 7.1점을 받으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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