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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2부리그서 ‘도장 찍은’ 쿠퍼, 6경기 출장 정지
- 출처:뉴스엔|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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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상대 선수 머리에 ‘도장을 찍은‘ 잉글랜드 2부리그 선수에게 6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영국 ‘BBC‘는 4월 5일(이하 현지시간)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암 쿠퍼는 폭력 행위로 6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1일 열린 레딩과 리즈의 ‘2016-2017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에서 일어났다. 후반 29분 쿠퍼는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인 후 뒤로 돌아서면서 점프해 넘어져 있던 레딩 선수 리즈 옥스포드의 머리를 밟았다.
당시 심판이 상황을 보지 못했지만 중계 화면에 쿠퍼가 상대 선수 머리를 밟는 장면이 정확하게 포착됐다. 당시 현지 중계진은 "의도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후 피해자 옥스포드는 "머리에 도장(stamp)을 찍은 줄 알았다. 정확하게 볼 수는 없었지만 누군가가 내 머리 위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이하 FA)는 지난 4일 쿠퍼를 기소한다고 발표했고 징계 심의 결과 6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본래 사후 징계는 3경기 정지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FA는 이번 행위에는 불충분한 징계라고 여겨 추가로 2경기 징계를 더했다. 여기에 쿠퍼가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받는 징계라는 점에서 한 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추가됐다.
25세 스코틀랜드 출신 수비수 쿠퍼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 11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