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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UFC 아시아, 클래식 스타가 뜬다
출처:오마이뉴스|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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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싱가포르‘ 대회가 오는 6월 17일 토요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서 열린다. 향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아시아는 UFC 주축 시장이 아니다. 때문에 아시아에 편성된 대회에서는 이른바 빅매치업은 많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팬들 입장에서 아시아 대회는 관심이 많이 간다. 비록 빅매치업은 적더라도 주최측에서 아시아 팬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를 잘 배정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불꽃구슬소년‘ 고미 타카노리(38·일본)가 대표적 케이스다. 고미는 UFC에서는 스타가 아니다. 성적도 변변치 않거니와 그로 인해 상품성도 곤두박질쳐진 지 오래다.

하지만 동양권에서는 다르다. 예전만큼 폭발적 성원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도 여전히 고미를 좋아하는 아시아 팬들이 많다. 자국 일본은 물론이거니와 국내에도 상당한 팬이 존재한다. 고미를 좋아하는 팬 입장에서는 그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또한 아시아 대회는 상대적으로 국내 파이터들이 출전하기가 좀 더 용이하다. 국내 MMA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 그로 인해 세계 최고 무대 UFC에도 적지 않은 숫자의 선수들이 진출한 상태다.

하지만 ‘빅3‘로 불리는 정찬성(30·코리안좀비MMA), 김동현(36·부산 팀매드), 최두호(26·부산팀매드) 외에는 모두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각 체급 랭커 경쟁은커녕 안정적 시합 일정조차 쉽지 않다. 때문에 아시아 대회는 기타 코리안 파이터 입장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하다. 이번 싱가포르 대회서 첫승을 노리는 곽관호(27·코리안 탑팀) 역시 그러한 상황이다.

클래식 매치부터 빅 매치까지… 다양하게 구성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묵직한 헤비급 매치다. 비록 상위 랭커끼리의 진검승부는 아니지만 헤비급 매치가 두 경기나 배정된 것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무게감이 느껴진다.

전 챔피언 출신 ‘핏불‘ 안드레이 알롭스키(38·벨라루스)는 ‘티불‘ 마르신 티뷰라(32·폴란드)와 격돌한다. 슬럼프를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는 알롭스키 입장에서는 숨을 돌리고 반등을 할 수 있는 매치다. 반면 티뷰라 입장에서는 기회다. 빅네임 알롭스키를 잡아낼 수 있다면 단숨에 이름을 알릴 수 있다.

그 외 ‘실버백‘ 시릴 애스커(32·프랑스)와 ‘더 빅 티켓‘ 월트 해리스(34·미국)가 헤비급 매치를 벌인다. 최근 헤비급 전선은 ‘그 나물에 그 밥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인지라 승패를 떠나 좋은 경기력과 내용을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팬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고미 다카노리를 비롯한 일본 파이터들도 싱가포르에 대거 출격한다. 고미는 ‘수퍼 사이어인‘ 존 턱(32·미국)을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린다. 예전 같으면 고미의 무난한 승리가 기대되지만 최근 들어 워낙 기량이 하락세인지라 쉽지 않은 일전이 예상된다. 전체적인 밸런스에서 존 턱이 앞선 가운데 고미로서는 특유의 한방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 외 ‘울까‘ 사사키 유타(26·일본)는 ‘무법자‘ 저스틴 스코긴스(24·미국)와 격돌하며 떠오르는 유망주 ‘사무라이‘ 이노우에 나오야(일본)가 ‘골든 보이‘ 칼스 존 데 토마스(필리핀)를 상대로 UFC에 데뷔한다.

UFC 데뷔전에서 브렛 존스(25·웨일스)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던 곽관호는 하와이 출신 스트라이커 러셀 돈(30·미국)을 상대로 첫승 도전에 나선다. 최근 돈의 페이스가 매우 좋지 않지만 곽관호에게 마저 잡힌다면 퇴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맹렬한 저항이 예상된다. 존스와 대결 당시 곽관호는 레슬링에 고전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그래플링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만큼 좀더 화끈한 승부가 기대된다.



뭐니뭐니 해도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32·브라질)와 ‘스폰지‘ 타렉 사피딘(31·벨기에)의 웰터급 매치업이다. 둘의 승부는 UFC 넘버시리즈에 메인매치로 배정되어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중량감이 높다. 둘 다 많은 명승부를 통해 검증된 파이터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름값에서는 도스 안요스가 월등히 높다. 도스 안요스는 라이트급 챔피언출신으로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체급 최강의 사나이로 불렸던 빅네임이다. 챔피언 출신 벤 헨더슨과 앤소니 페티스를 비롯 도널드 세로니, 네이트 디아즈 등 쟁쟁한 선수들을 격파한 바 있다. 반면 사피딘은 강하기는 하지만 챔피언 경쟁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였다.

라이트급 장기집권까지 예상됐던 도스 안요스는 에디 알바레즈(33·미국)와의 타이틀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챔피언 벨트를 빼앗긴 뒤 갑작스럽게 포스를 잃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엘쿠쿠이(El Cucuy)‘ 토니 퍼거슨(35·미국)에게마저 패하며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렸다.

현재의 라이트급은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를 중심으로 퍼거슨과 ‘독수리(The Eagle)‘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8·러시아)가 실질적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왕년의 주연 도스 안요스의 자리가 없어졌다.

하지만 도스 안요스 입장에서 이번 사피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무리 챔피언 출신이라해도 상위 체급에서 경기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이 연패를 당한 상태인지라 예전같은 상승세도 아니다. 연패를 기록하고 있기는 사피딘 역시 마찬가지지만 웰터급에서 꾸준히 경기를 가진 사피딘의 이른바 구력을 무시할 수는 없다. 둘 모두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명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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