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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어쩌나' 카일 라우리, 여전히 복귀 불투명!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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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토론토 랩터스에 좋지 않은 소식이 당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93kg) 복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전반기가 끝나고 나서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지 어느 덧 한 달여가 지났다. 당초 라우리는 수술 당시 돌아오는데 최소 4주에서 최대 5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주가 되어가지만 아직 회복에 대한 소식은 긍정적이지 않다.
라우리는 이미 운동을 시작했다. 자신의 상태와 관련해서는 “때가 되면 돌아갈 것”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라우리는 “언제 복귀할지에 확실치 않다”면서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을 드러냈다. 시즌 말미에 돌아온다면, 경기 감각과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라우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후반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20경기를 치러 14승 6패를 기록했다. 동시에 순위 상승까지 일궈냈다. 토론토는 워싱턴 위저즈를 밀어내고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꿰찼다. 상황에 따라서는 동부컨퍼런스 2위로 내려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추격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동시에 여전히 워싱턴도 토론토와 한 경기 차이 밖에 나지 않은 만큼 동부의 상위권 다툼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보했지만, 가능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라우리의 복귀 여부가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적어도 이번 주 안에 라우리가 복귀하긴 쉽지 않을 예정이다.
토론토는 라우리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틈을 타 코리 조셉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조셉은 나름대로 라우리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조셉은 후반기 20경기에서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평균 11.3점(.473 .308 .679) 3.8리바운드 5.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벤치 전력은 약해졌지만, 잘 버티고 있다.
더욱이 라우리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이번 시즌 1,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그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같은 1,2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라우리의 실력을 감안할 때 대형 계약을 충분히 따낼 만하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 들어 확실히 농익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부상 전까지 56경기에 나서 경기당 37.7분 동안 평균 22.8점(.463 .417 .826) 4.8리바운드 6.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평균 20점을 넘어섰고,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