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윙크스가 발목 부상으로 시즌 잔여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팀 확인 결과 윙크스가 2016/2017시즌 나머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윙크스는 왼쪽 발목 인대 손상을 입었다"라고 발표했다.

윙크스는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목하는 신성이다.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고 빅터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의 백업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도 받고 있다.

그러나 번리에서 예상하지 못한 중상을 입었다. 번리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스테판 워드와 충돌했고 발목이 부러졌다. 확인 결과 발목 인대 손상이었고 시즌 아웃으로 판명됐다.

토트넘은 선두 첼시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중원 백업 자원 윙크스의 이탈은 일정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